첫째 딸의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 주사 치료 경험기 4

중증 아토피로 고통받던 첫째 딸이 듀피젠트(Dupixent) 주사 치료를 시작한지 두달이 시작되는 시점의 치료기를 공유 해봅니다.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접종 두번째날 상황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1. 대학 병원 재 방문 (접종 1달 후)

첫번째 듀피젠트를 접종하고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첫 듀피젠트를 접종 했던 첫 주 같은 요일 딱 한달뒤에 맞게 되었습니다. 이번달은 8월 여름휴가로 첫쨰 딸 소아과 담당 교수님은 휴가를 가셨다. 하지만 협진과인 알러지내과에서 처방을 내주셨다...

진료 내용 요약:

아이의 현재 건강상태 확인

2. 듀피젠트 두번째 접종

첫번째 듀피젠트를 접종 하고 나선 30분간 원내에 대기하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접종!! 접종 후 원내 대기는 없어 졌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접종때에도 역시 소아과 접종실 간호사 선생님의 노련함으로 첫째 딸은 울지 않고 접종이 마무리 되었답니다.

3. 접종 후 상태

접종 부위에 붙어 있는 뽀로로 밴드를 떼지 않으려는 첫째딸의 비협조로 인해 현상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유치원에 등원 했고 컨디션이 나쁘지 않게 하루가 흘렀다. 하지만 저녁 이른시간에 졸음을 참아 내는 모습을 보여.. 주사가 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4. 부모로서 느낀 점

듀피젠트 치료를 결정하고 실제 접종까지 약 한 달이 걸렸고, 그 이후로 한 달 이 지나 두번째 접종을 했습니다.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오래동안 유지되던 환부 인 손등과 손목이 호전이 드라마틱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밤잠 중 간지러움에 4번을 깨던 아이가 1번만 잠을 깨기에 그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 할 일이다.

정리하며

이 시리즈는 듀피젠트 치료를 고민 중인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접종은 독감접종과 같이 아주 간단하게 넘어 갔습니다. 다른 현상이나타나면 어쪄나.. 했지만 그건 아빠의 괸한 걱정이였습니다. 우리 너무 걱정 하지 말자구요~
앞으로도 두 딸의 제주 생활과 치료 후기를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 치료 경험기 시리즈